선선하니깐 괜찮아? NO 가을 식중독 주의

선선하니깐 괜찮아? NO 가을 식중독 주의

 

흔히 식중독은 여름에만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요즘같이 선선한 가을이 되면 식중독의 위험에서 벗어난다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그렇지않다. 가을 역시 제대로 관리하지않으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으며, 실제로 가을 식중독이 급증하고 있다.

가을에 조심해야하는 균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균으로 주로 육류를 대량 조리 후 보관했다가 먹는 과정에서 독소가 생성되어 식중독을 일으키게 된다.

가을에 식중독이 급증하는 이유는 경각심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음식이 금방 상한다고 생각하고 관리를 철저히 하지만 가을에는 날씨가 선선하니 온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때문에 가을에도 식중독을 예방하기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손은 반드시 비누로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야하며, 채소, 과일류 역시 세척제로 깨끗하게 씻은 뒤 흐르는 물에 헹궈야한다.

 

 

가열할때는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육류 등의 식품은 중심온도 75도 이상에서 1분이상 되도록 완전히 조리해야한다. 음식을 장시간 보관할때는 아이스박스를 사용해야하며, 음식은 가급적 일찍 먹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한다.

또한 식중독은 대량으로 조리하는 장소에서 많이 발생하기때문에 뷔페, 학교 급식소, 대형 음식점은 더욱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 

만약 구토, 설사 등의 식중독 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