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 음식 어떤 음식들이 있었나...
음력 5월 5일은 우리 민족의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이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설과 추석, 한식과 함께 단오를 4대 명절로 꼽았다.
단오는 이름에서 '단'은 첫 번째 '오'는 다섯을 뜻하며 말 그대로 초닷새라는 뜻이며,
다른 말로 수릿날 또는 천중절이라고도 부른다. 동양에서는 홀수 곧 양수가 겹치는
날을 중일 명절이라 하여 중요하게 여겼는데 단오를 비롯해 칠석과 9월 9일 중양절
등이 여기에 해당이 된다.
과거 조상들은 단어에 여러가지 음식들을 즐겨먹었는데 어떤 음식인지 살펴보면은
먼저 수취리떡이 있다. 단오의 다른 이름인 수릿날에는 '하늘에서 신이 오는 날'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는데 수리는 순우리말 '수레'에서 왔으며 '신'이라는 뜻과 '높다'라는
의미를 동시에 지닌 말로 단오는 하늘에서 신이 오는 날로 여겼다는 설이 있다.
또한 수취리떡이 수레바퀴 모양으로 생겨 붙은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수취리떡은
멥쌀가루에 수취리나 쑥을 섞어 만든 절편으로 수취리 떡을 먹으면 액운을 물리칠 수
있다 하여 즐겨먹었다고 한다.
앵두화채가 있다. 단오 무렵에 제철인 앵두를 이용해 만드는 화채로 여기에는 앵두뿐만
아니라 밀감 등 제철 과일을 함께 넣기도 했다.
단오날에는 갈증 해소 음료로 손꼽혔던 '제호탕'을 마음껏 마실 수 있었다고 한다.
칡뿌리, 오미자, 인삼, 맥문동 등을 달인 후 식혀 마시는 제호탕은 임금님부터 백성까지
누구나 즐겨 마시는 음료였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제호탕이 더위를 풀어주고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 마른 증상을 해소하는데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준치는 초 여름에 가장 맛있는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듯이 준치는 어떻게 요리해도
맛이 있기에 준치만두, 준치탕, 준칫국이 있으며, 이 즈음에는 주로 준치탕을 끓여
먹어 입맛을 돋구고 더위를 대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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