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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혹시 내가 '자라니족'은 아닐까

혹시 내가 '자라니족'은 아닐까

 

알록달록한 단풍과 함께 선선한 바람이 불자 많은 이들이 여행을 떠난다. 특히나 최근에는 자전거를 타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도로에서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그 중에는 갑자기 도로로 나오거나 교통법규를 지키지않아 운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자라니족'이란 '자전거'와 '고라니'의 합성한 신조어로, 도로를 달리다보면 갑자기 튀어나온 고라니때문에 깜짝 놀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위험천만하게 달리거나 갑자기 튀어나오는 자전거 운전자들을 고라니에 빗댄 말로, 도로 위에서 위험천만한 주행을 하거나 갑자기 불쑥 튀어나와 운전자를 놀라게 하는 자전거족을 일컫는 말이다. 

 

 

 

실제 자전거를 타면서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는 자전거 운전자들이 상당하다.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량으로 분류되어있기때문에 교통법규를 지켜야한다. 기본적으로 보호장비는 필수이며, 야간에는 전조등과 반사판을 자전거에 부착하는 것이 좋다.

인도와 횡단보도를 지나갈때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가야한다. 도로를 이용할때는 자전거도로를 이용해야하는데, 만약 자전거도로가 없다면 우측 도로 맨 끝 차로 1/2을 활용해야한다. 또한 우회전, 좌회전 등 방향을 바꿀때는 방향 지시를 해야한다.

 

음주 후에 자전거를 타면 절대 안된다.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타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자전거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과 처벌 조항이 따로 없기때문에 이러한 문제는 해결되고 있지 않다.

해마다 자전거 사고는 늘어나고 있다. 도로 위를 위험천만하게 달릴 경우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기때문에 반드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하게 타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