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행동, 의외로 건강에는 좋다?
'한숨 쉬지 마라', '다리 떨지마라'라 등과 같이 예로부터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행동들이 있다. 이러한 행동을 하면 크게 화를 내고 혼내는 경우가 많다. 특별한 이유보다도 대부분 복이 달아난다는 이유로 특정 행동을 하지말라고 한다. 그런데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행동 중에서 의외로 건강에는 도움을 주는 것이 있다.
△ 한숨 쉬면 복 달아난다
한숨을 쉬고 있으면 옆에 있는 어른들은 '한숨 쉬지마라, 복 달아난다'고 꼭 한마디씩 한다. 보통 한숨은 걱정이 있을 때, 안도할 때 내 쉬는 것이 많으므로, 흔히들 축 처져서 힘없이 한숨만 쉬는 것이 보기 좋지 않아 한숨을 쉬지 말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한숨을 쉬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는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보통 호흡을 하면 폐 소의 작은 공기주머니인 폐포에 들어차게 된다. 폐포는 간혹 우그러진 상태가 되기도하는데 이를 다시 개방하기 위해서는 한숨이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한숨을 쉬면 폐포가 정상기능을 유지할 수 있어 호흡을 깊숙하게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네이처라는 유명 과학잡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며 폐포가 망가져 나중에 폐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숨을 자주 쉬어야 폐포를 팽팽하게 유지할 수 있어 폐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축 처지는 한숨보다는 깊게 호흡하듯 하는 한숨을 쉬는 것이 중요하다.
△ 시험, 면접 등 중요한 날 죽, 미역국 먹지 않는다.
시험, 면접 등 중요한 날에는 죽이나 미역국을 먹지않는 건 많은 이들이 하는 행동일 것이다. '죽을 먹으면 시험에 죽 쑨다', '미역국을 먹으면 미끄러진다'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봤고 실제로도 중요한 날만큼은 먹지 않는다.
그런데 오히려 죽이나 미역국을 먹는 것이 건강에는 도움이 된다.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는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그런데 죽은 위에 부담이 적고 소화가 잘 되어 도움을 준다. 특히 쌀의 탄수화물은 가장 먼저 에너지로 바뀌는 영양소로 당일날 컨디션을 끌어올려 줄 수 있다.
미역 역시 칼슘을 포함하여 영양소가 풍부하다. 미역은 피를 맑게 해주고 피로회복, 심신 안정에도 효과가 좋기 때문에 건강에는 도움이 된다.
△ 다리 떨면 복 달아난다
다리를 떨면 복이 달아난다고 다리를 못 떨게 하는 이들이 많다. 다리를 떠는 것이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다리를 떠는 것이 다리 건강에는 도움을 준다.
요즘에는 많은 이들이 오랫동안 앉거나 서서 일을 한다. 이럴 경우 하체가 압박되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 결국 하체가 붓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하지 정맥류까지 생길 수 있다. 그런데 다리를 떠는 행동은 다리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다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행동 중에서 의외로 건강에 좋은 행동들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행동이라도 어른들의 눈에는 곱게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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