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바비큐를 위한 다섯가지 방법
펜션이나 캠핑을 가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바비큐'일 것이다. 잘 달궈진 숯에 석쇠를 올려 고기를 굽는 것만큼 캠핑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도 없다. 그런데 즐겁게 시작한 바비큐지만 고기를 제대로 굽지 못해 타거나 덜 익는 등 기분을 망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바비큐를 잘 굽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비큐라는 단어는 카리브 해안에 살던 이라와크 인디언이 쓰던 단어에서 유래했다. 원래 꼬챙이에 꿴 고기 조각을 요리하거나 약한 불에서 건조하는 데 사용되는 생나무 받침대를 의미했는데, 그 뜻이 변해 현재는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을 통째로 불에 굽는 요리로 통칭하고 있다.
바비큐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고기'이다. 고기 종류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지만 돼지고기의 경우 기름이 많은 삼겹살보다는 목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두께는 기본적으로 2cm가 적당하며, 이 정도 두께로 구워야 고기를 구울 때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아 고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으며, 기름이 숯불에 떨어지는 것을 막아 고기가 타지 않고 잘 구울 수 있다.
고기를 굽기 시작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있는데, 바로 숯에 불을 피우고 불의 세기가 가장 강할 때 바로 고기를 얹어 굽기 시작하는 행동이다. 처음 불을 붙였을 때는 화력이 강해 자칫 겉은 타고 속은 덜 익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불이 붙었을 때 바로 고기를 얹는 것이 아니라 불의 세기가 어느 정도 안정되면 고기를 얹어 서서히 익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굽기 전에 고기에 잔칼질을 해주면 고기를 구웠을 때 고기에 숯의 향이 더욱 잘 베여 맛이 배가 된다. 소시지나 해산물에도 잔칼질을 넣어 구워도 좋으며, 고기를 다 구웠을 때 바로 접시에 옮겨 담지 말고 온기가 남아 있는 석쇠 가장자리에 잠시 올려 두자. 이렇게 하면 고기 안에 있는 육즙이 고기 바깥쪽의 구워진 부분까지 분배되고, 겉 온도와 속 온도가 같아지면서 고기가 고루 익게 된다.
잘 익은 고기는 채소에 싸 먹는 것도 좋지만, 소금에 살짝 찍어 먹는 것이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해산물을 구울 때는 냄새가 섞이기 때문에 가급적 해산물과 육류를 따로 굽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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