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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문화

7월 14일 실버데이 및 이준열사 순국한 날

7월 14일 실버데이 및 이준열사 순국한 날

매월 14일에는 다양한 기념일이 있다. 예를들면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3월 14일

화이트데이, 4월 14일 블랙데이등과 같은 무슨 기념일이 있다.

그렇다면 7월 14일 오늘은 무슨 날일까요? 바로 실버데이 입니다.

7월 14일 실버데이는 커플들이 은으로 된 반지를 주고 받으며 미래를 약속하는 날이다.

실버데이의 유래는 5월 14일 로즈데이에 장미꽃과 함께 사랑을 고백해 성공한 커플이

6월 14일 키스데이를 거쳐 만난 지 100일쯤 되는 날을 기념한 날이라는 게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

7월 14일 실버데이를 맞이하여 은제품 관리법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은제품은 공기중의 황성분 때문에 점점 검게 변하게 되기 때문에 관리가 아주 중요한데

집에서도간단하게 원래의 색으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검게 변한 은을 원래의 색깔로 바꾸기위해서는 소금물을 끓여 담갔다 꺼내거나,

레몬 조각을 헝겊에 싸서 문지른 뒤 물로 헹구거나 치약을 진하게 푼 물에 담갔다

꺼내 수건으로 닦아주면 된다. 또는 쿠킹호일에 하나씩 싸서 끓는 물에 담가 20-30분

넣어둔 후 식으면 검게 변한 은이 원래 상태로 돌아오게 된다.

 

한편, 7월 14일은 이준 열사가 순국한 날이기도 하다. 이준 열사는 1905년 일본이

을사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우리의 외교권을 박탈하자 고종은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 평화 회의에 이상설, 이준, 이위종 등을 특사로 파견해

을사조약의 부당함과 일본의 침략을 폭로하고 국제 사회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일본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헤이그의 숙소에서 1907년 7월 14일

이준 열사가 순국하게 된다.

은을 주고 받는 그런날도 좋은 기념일이 되겠지만 일본강점기 시대 훌륭하신 우리

선조들의 뜻을 기리는것도 좋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