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IP & ISSUE/오늘의 TIP

혼유사고 발생시 올바른 대처방법은?

혼유사고 발생시 올바른 대처방법은?

 

30대 A씨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어 주행을 하다가 차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다. 주유 후 엔진소리와 진동이 심해졌다. 당황한 A씨는 그 원인이 혼유사고인 것을 알게되고 주유소로부터 보상을 받았지만 아찔했던 경험을 했었다. 

혼유사고는 경유차에 휘발유를 휘발유에 경유를 주유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실제로 주유소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 중의 하나는 바로 혼유사고이다. 주유소에 차량이 많이 밀려 직원의 실수로 잘못 주유하거나 최근에는 셀프주유소가 늘어나면서 이러한 실수가 많이 발생한다. 요즘에는 외형만 보고는 경유, 휘발유를 넣어야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혼유사고가 발생하면 무엇이 문제일까. 일단 차는 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시동이 꺼지는 증상이 발생하고 엔진이 망가져 심할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만약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고 난뒤 가속페달을 밟아도 속도의 변화가 없고 심한 엔진소리와 진동이 발생한다면 혼유사고를 의심해야한다.

혼유사고가 발생했다면 가장 먼저 시동을 꺼야한다. 그 다음에 가까운 정비소로 방문하여 기름을 전부 뺀 뒤 엔진세척을 해야한다.

 

 

혼유사고시에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주유소는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있어 보상받을 수 있지만, 모든 주유소가 그런것은 아니다. 때때로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주유소가 있을 수 있기때문에 평소 운전자가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차량 주유구 주의에 경유 혹은 휘발유인지 스티커 등으로 표시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의 차종을 주유소 직원에게 정확히 말하야 하며, 정확하게 주입되는지 확인해야한다. 만약 시동이 켜져있는 상태에서 혼유사고가 발생하면 자칫 엔진을 교체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평소 주유할때는 시동을 끈 상태에서 주유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