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PC방 갑질 논란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리마스터 버전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출시
하루를 앞두고 불공정거래 논란에 휩싸였다. 블리자드 측이 PC방에 시간당 250원 가량의
별도 요금제를 적용하기로 하면서 PC방 점주들이 반발하여 불공정거래 행위를 지난 11일
공정위에 신고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부터 PC방에 먼저 선공개를 진행했다.
최근 30~40대들이 PC방에서 스타크래프 게임을 하러 많이들 오게 되면서 PC방이 다시금
예전의 인기를 끌 수 있을거라 생각을 했지만, 요금제 문제가 불거지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기존 스타크래프트는 PC방이 게임 패키지를 구입하면 그 뒤에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경우에는 이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PC방이나 이용객이 게임사에 요금을 내야 하는 방식이다 보니 돈을 더내고 이용할 사람이
줄어들게 되다보니 협회 측은 "리마스터 버전은 기존 스타크래프트의 화질만 보정한
개정판으로 새로운 게임이 아니다"며 "리마스터 버전을 구매한 개인 유저가 PC방을 찾아 .
개인 계정으로 접속하더라도 PC방 정량 요금을 차감한다는 것은 명백한 이중 판매 및 이중
과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블리자드의 행태는 영세 소상공인인 PC방 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전형적이 게임회사 '갑질'에 해당한다"며 공정위 제소 이유를 밝혔다.
이에 블리자드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는 어떤 입장이라고 말하기 힘들다"며 "차후 필요할 때
내부 논의를 거쳐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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