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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기내반입 금지 물품 이젠 보관하거나 택배로 보내세요

기내반입 금지 물품 이젠 보관하거나 택배로 보내세요

 

요즘 여름 성수기 기간이라 비행기 타고 해외여행을 많이 나가게 되는데 비행기를 타기전에

꼭 해야되는게 있죠. 바로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 해야 되는데 꼭 하지말라고 하는 사람들

있잖아요..액체류 반입금지 및 기내반입이 안되는 물품들 가져와서 공항 직원들과 실갱이 하는

모습들을 자주 접하거나 뉴스를 통해서 쉽게 볼수 있습니다.

 

고가의 물건의 경우 항공사로 돌아가 위탁수하물로 보낼 수도 있지만, 시간이 부족하거나

비용부담으로 대부분 그냥 포기하고 탑승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이 보유한 기내반입 금지 물품에 대한 적발 건수가 2016년 기준 3백만 건을 넘어 섰으며,

특히 고가의 물건을 포기하는 승객 또한 하루에 백 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승객과 보안 검색 요원 간의 충돌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보안검색 속도 지연과 검색품질

저하의 원인으로 작용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기내 반입이 금지된 물품들을 공항에서 보관하거나 택배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항공기 내 반입 금지 물품 보관 및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내 반입 금지 물품

적발 시, 직원의 안내를 받아 출국장 안에 마련된 전용 접수대에서 물품보관증을 작성하고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인천공항 영업소를 운영하는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는 해당 물품을 접수한 후 승객이

기재한 주소지로 보내거나, 영업소에서 승객의 귀국일까지 보관한 후 돌려주게 된다. 금지

물품 보관 및 택배 서비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365일 가능하며, 보관비는 하루에

3,000원, 택배비는 크기와 무게에 따라 7,000원부터 부과된다. 보관 물품은 입국할 때

찾아갈 수 있다. 이젠 기내반입 금지 물품 버리지 마시고 보관하거나 택배로 보내주세요..

그리고 미리 기내반입 금지 물품 확인하시고 준비하시는거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