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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문재인 대통령 우표 우체국 긴줄행렬

문재인 대통령 우표 우체국 긴줄행렬

 

우정사업본부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17일 오전 9시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우정

사업본부는 17일부터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온 국민의 기대를 담은

'제19대 대통령 취임'기념우표를 취임 100일째를 기념해 발행하고 있는데 현재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반영하듯 이 날 새벽부터 전국의 우체국 앞은 기념우표를 사기 위한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발행된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는 기념우표 500만 장에 소형시트 50만 장,

기념우표첩 2만 부로 적지 않은 양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기록하며 역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첩 중 추가로 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가장 많은 기념우표를 발행한 대통령은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은

11대 대통령 취임 때 700만 장을, 12대 대통령 취임 때 1천100만 장을 발행해 총 1천800만장

의 기념우표를 발행했다.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16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는 700만장이

발행돼 91.9%의 판매율을 기록하였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17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는

504만 장이 발행돼 93.8%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9일 우표 발행 계획이 발표되자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이 몰렸고

일부에서는 사재기 움직임도 보여 당일 저녁에 온라인 사전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 가격은 낱장 330원이며, 소형시트는 420원(50만장), 기념우표첩 2만3000원

(2만부)으로 17일 전국 총괄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우체국

에서는 17일 오후 1시기준으로 인터넷 우체국에서 문재인 대통령 우표는 판매완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