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자폐 소녀의 그림이 우리 나라 돈으로 260만 원에 판매돼 화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레스터에 사는 3살 자폐 소녀 아이리스 그레이스 햄쇼의 직접 그린 그림이 세계적으로 고가에 팔리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자폐아로 태어난 햄쇼는 장난감 기차 소리를 들으면 고통스러워 소리를 질렀으며, 친구들이 곁에 다가오기만 해도 공포에 떨었다.
그로 인해 햄쇼의 부모는 해결 방안을 찾고자 놀이치료 및 음악치료를 다양하게 시도한 끝에 아이가 그림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더 놀라운 것은 햄쇼는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는 것이다.
희망을 찾은 그녀 어머니 카터 존슨은 웹사이트를 열어 햄쇼의 그림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 사이트를 본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세계 각지에서 주문이 들어왔다. 최근 한 수집가는 햄쇼의 작품 두 점을 각 1500파운드(한화 약 260만 원)에 사들였다.
카터 존슨은 “3개월 전쯤 아이가 그림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붓을 손에 쥐어주자 아이가 차분해졌고 행복해했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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