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주 1잔은 소주 반병! 폭탄주가 빨리 취하는 이유
술자리에서 소주와 맥주 중 어느 쪽을 더 선호하는가. 아마 소주와 맥주를 섞어 먹는 소맥을 즐겨 먹는 이도 적지 않을 것이다. 소주와 맥주, 위스키와 맥주 그리고 소주와 과실주 등을 섞은 '폭탄주'는 여러 명이 모여 술을 마실 때 폭탄주를 만들고 함께 마시며 술자리 분위기를 돋우는데 한몫하기도 해 자주 만들어 마시곤 한다.
이렇게 술을 섞어 마시는 이유는 소주만 마시기엔 독하고 맥주만 먹기엔 싱겁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폭탄주는 소주나 양주 등 독주만 마실 때보다는 도수가 낮아진다. 소주와 맥주를 섞어 폭탄주를 만들면 알코올 도수는 10도 안팎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마실 수 있어 자연스레 알코올 섭취량이 늘어나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만든 폭탄주를 몇 잔만 마셔도 금세 취기가 오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왜 폭탄주가 더 빨리 취하는 걸까. 폭탄주는 맥주에 함유된 탄산가스 때문에 더 빨리 취한다는 의견도 있다. 물은 소장과 대장까지 가야 몸에 흡수가 되지만 탄산가스는 위에서 바로 흡수되기 때문이다. 이때 알코올이 탄산가스와 함께 위에서부터 몸으로 흡수돼 더 빨리 취하게 된다.
도수가 높은 한 가지 주종을 계속 마실 때 보다 도수가 낮은 맥주에 섞어 마실 때 알코올 흡수가 더 빨라 취기가 빨리 오게 된다. 맥주에 섞여 있는 탄산은 소장에서 알코올 흡수를 촉진하기 때문에 폭탄주를 마시면 더 빨리 취할 수밖에 없어 주의해야 한다.
폭탄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술자리에서의 알코올 섭취량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는 고위험 음주자가 늘고 있다는 뜻이다. 마실 때 부담이 없어 자꾸만 찾게 되는 폭탄주, 그러나 건강을 생각한다면 폭탄주보다는 한 가지 주종을 택해 8잔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 건강에 유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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