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통장 없어진다..아니다 계속 사용 가능
올해 9월부터 모든 은행에서 종이통장이 없어진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요즘 금융감독원과 시중은행에 많이 들어오는 질문이다.
오는 9월부터 '종이통장이 필요하다'는 요청 한 마디면 무료로 종이통장을 계속해서
발급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9월 종이통장의 단계적 감축 방안(2단계) 시행을
앞두고 종이통장이 무조건 사라진다는 오해에서 발생하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사실관계에 대해서 설명했다.
9월부터는 금융회사가 종이통장을 발행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희망하는
경우나 60세 이상의 경우 등 예외적으로만 종이통장을 발행하게 된다. 물론
종이통장을 발급받을때 드는 비용은 무료다.
일부 소비자들은 종이통장을 미발행하면 금융사고 등이 발생하는 경우 예금의 지급을
보장받을 수 없는 것으로 불안해하기도 한다. 은행은 메인 전산시스템 외에도 분리된
공간에 백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해킹 등으로 인한 전산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도
소비자들은 자신의 금융거래 내용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구조다.
일단 종이통장을 발급받은 예금주는 본인이 영업점을 방문하더라도 통장(또는
현금카드)이 없으면 통장분실 절차 등을 거쳐 출금해야 하는데 종이통장을 만들지
않으면 분실 등으로 인한 재발급 필요가 없어 영업점 방문에 따른 시간 소요 및 통장
재발급 수수료 지급도 없어진다.
60세 이상 어르신은 지금과 달라지는 게 없다. 모바일 금융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은 종이통장 미발행 대상에서 뺐다. 종이통장을 원치 않는 어르신에게만
발급하지 않는다. 금감원은 고령층 전용 창구와 전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어르신도 더
쉽게 쓰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종이통장을 발급하지 않더라도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거래 내역은 항상 조회할 수 있다.
은행은 전자통장이나 예금증서 등을 발행하므로, 통장 분실로 인한 도용 등 피해를
막으면서 금융거래 사실 확인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금감원은 강조했다.
금감원은 "종이통장이 없으면 해킹 등으로 전산 마비시 예금을 못 찾을 수 있다는
등의 오해가 있으나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통장이 없어도 금융거래에는 아무
지장이 없고 편의와 안전성이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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