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신바예바는 세계기록을 무려 28차례나 갈아치우며 세계 최강의 여자장대 높이선수로
2009년 5m 6cm가 그가 세운 세계신기록이다.(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장대높이뛰기 선수 '미녀새' 이신바예바가 은퇴를 선언했다.
24일(한국시각) 이신바예바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러시아 대표 선발전에서 4m 75cm의 기록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의 선수 경력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끝난다"며 "내가 첫 타이틀을 따낸 곳이 바로 루즈니키 스타디움이며, 내 선수 인생도 이곳에서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최고의 성적으로 기분 좋은 마지막을 장식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신바예바는 세계기록을 무려 28차례나 갈아치우며 세계 최강의 여자장대 높이선수로 2009년 5m 6cm가 그가 세운 세계신기록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연이에 제패한 이신바예빠는 2011 대구 세계선수권대회 6위와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로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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