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 당국의 기밀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러시아 등에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는 러시아 도착 후 첫 공식성명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력을 맹비난했다.
스노든은 러시아에 도착한 지 9일째인 1일(현지시간)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에 올린글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구시대적이고 악한 방법으로 정치적 억압을 행상하고 있다"고 폭스뉴스 등이 전했다.
스노든은 이날 위키리크스 웹사이트에 공개한 성명에서 코레아 대통령에게 개별적인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공익을 위해(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기밀) 정보를 공개할 자유와 능력이 있다"며 "내 삶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지만, 이 불평등한 세상에서 정의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스노든은 러시아 등 다른 여러 국가에 망명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LA타임스는 러시아 외교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그가 15개국에 망명 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브라다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앞서 "스노든이 이곳에 머물고 싶다면 한 가지 조건이 있다"며 "당장 미국 파트너들에게 해를 끼치는 일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 는 러시아 당국은 스노든과 협력하고 있지 않다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그는 우리의 요원이 아니며 우리와 협력하지도 않는다"우리 첩보기관은 일절 그와 함께 작업한 적이 없으며 지금도 공조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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