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깨끗히 씻는 법!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경인지방청 유해물질분석팀 김남선 연구원은 잔류농약 걱정없이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탁을 차리는 방법을 소개했다.
김 연구원은 "흐르는 물, 담근 물, 숯, 식초 및 소금물 등으로 채소와 과일을 씻어보니 세척 방법별 잔류농약 제거율이 모두 80%이상으로 크게 차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식초나 소금물로 씻으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어 피하는게 좋다"고 덧붙였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경인지방청 유해물질분석팀 김남선 연구원은 잔류농약 걱정없이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탁을 차리는 방법을 소개했다.
사과와 딸기, 배추, 고추, 오이 등은 1분정도 물에 담궜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가장 좋으며 사과와 무는 껍질에도 영양소가 풍부해 껍질 채 먹는 것이 좋다. 사과는 헝겊 등으로 닦아서 먹을 수도 있다.
딸기는 잘 물러서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는데 딸기 꼭지에 잔류농약이 있을 수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배추는 겊잎에 농약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2~3방 떼에네고 씻는 것이 바람직하다.
파는 뿌리보다 잎에 잔류농약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시든 잎과 함께 외피 한 장 정도는 떼어내는 것이 좋으며 고추는 끝부분에 잔류농약이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제 않다고 한다.
오이는 스펀지 등을 이용해 닦는 것이 좋으며 포도는 송이째 물에 1분 정도 담궜다가 흐르는 물이 헹구는 것이 좋다.
깻잎이나 상추는 다른 채소보다 세심하게 씻을 필요가 있는 이들은 5분정도 물에 담궜다가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세척 방법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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