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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웅진백제역사관 16일개관

 

▲ 충남 공주시(시장 이준원) 백제역사문화 교육·홍보의 장이자

상징성과 예술성 갖춘 '웅진백제역사관'을 16일 개관한다.

 

충남 공주시(시장 이준원) 백제역사문화 교육·홍보의 장이자 상징성과 예술성 갖춘 '웅진백제역사관'을 16일 개관한다.

12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웅진백제역사관 건립은 송산리고분군의 자연경관과 역사성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기존에 있던 관리사무소, 판매점 등을 철거하고 5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해 7월에 착공한 바 있다.

주변의 풍경과 조화를 위해 낮은 곳에 건립된 이 시설의 외곽선은 금강의 물줄기를 형상화환 곡선으로, 외벽은 전벽돌을 차곡차곡 쌓아 만든 무령왕릉의 전축분 구조로 만들어 역사성을 높였다.

상부에는 무령왕릉을 상징하는 반원형의 돔 구조물을 설치했고, 담쟁이 등 넝쿨식물을 식재해 외관이 능처럼 보이도록 조성할 계획이라 밝혔다.

내부는 서비스 공간과 전시공간을 명확히 분리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연 채광과 환기를 활용해 쾌적하고 밝은 로비를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관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진영 시 관광진흥담당은 "웅진백제역사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자연스러운 관람 동선을 따라가면서 백제의 역사를 느끼고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