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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네트워크/영남권

청주시에 피해복구 대구시 성금전달

청주시에 피해복구 대구시 성금전달

 

저번주에 충청지역에 22년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청주시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대구시는 청주시에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충북 청주시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20일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복구장비지원 및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청주시의 피해 복구를 위해 복구장비 지원으로 대구시설공단 소유 굴삭기 5대와

집게차 2대, 살수차 1대를 지원해 복구작업에 참여하였고, 대구시 상수도 사업본부에서

생산하는 '달구벌 맑은물' 병입수돗물 5만병을 지원할 예정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는 청주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18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협의회 회원 45명이 침수가옥 15가구에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7월 20일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협의회, 대구시

새마을회, 생활공감모니터단 255명이 봉사활동으로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 외에도 8개 구·군 지역자율방재단원 120여명과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40여명이 긴급피해복구 봉사단을 구성하여, 청주 피해 지역을 찾아 수해쓰레기 청소,

가재도구 정리 등 피해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의 조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인근 지자체의 재난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도록 피해

복구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