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올해도 'MLBB' 계열 인기

지난해 이어 올해도 'MLBB' 계열 인기

'My lips but better'의 약자인 'MLBB'는 '내 입술같이 자연스러우면서도 본래의 입술보다 더 좋아 보인다'는 뜻으로 주로 말린 장밋빛의 립스틱을 표현할 때 많이 쓰인다.

지난해에는 이런 MLBB 계열의 립 메이크업이 큰 인기를 끌었고 올해 역시 MLBB 계열 색상이 인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랑콤은 올 초 '수지 코랄' 등 압솔뤼 루즈 11종과 글로스 4종을 출시했다. 랑콤 모델인 수지 이름을 딴 '수지 코랄'과 '수지 로즈' 등은 자연스러운 누드톤 분홍색을 띠는 MLBB 계열 색상이다.

 

 

이외에도 MLBB 계열로 자연스러우면서도 분홍빛 입술 색을 표현할 수 있는 '무드 로즈'와 '센치누드 로즈' 등이 있다. 이렇듯 말린 장밋빛같이 자연스러운 입술 색이 인기를 끌면서 '맥 코스메틱'은 립스틱 색뿐만 아니라 케이스도 미색 바탕에 분홍색 빛으로 그라데이션을 넣은 신제품 케이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에뛰드 하우스, 아리따움 등 국내 로드 브랜드에서도 MLBB 색 립스틱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