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트에 쏟은 우유 냄새 어떻게 없앨까?
침대나 자동차 시트에 액체를 쏟으면 다른 물건들에 비해 청소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특히, 우유를 쏟으면 우유 특유의 냄새가 잘 빠지지 않아 고민일 것이다. 깨끗하게 닦았음에도 불구하고 코를 찌르는 불쾌한 우유 냄새. 어떻게 없앨까.
가방이나 옷 등과 같이 세탁이 쉬운 제품에 우유를 흘렸을 경우, 베이킹소다 탄 물에 하루 정도 담가놓은 후 세탁을 하면 된다. 그런데 자동차 시트는 베이킹소다로 해결할 수 없다. 이럴 때는 '구연산'을 이용해 보자.
분무기에 구연산 푼 물을 담아 흘린 부위에 골고루 뿌려주기만 하면 된다. 이때, 구연산은 물 1L에 20g이 적당하다. 이때, 구연산은 5%와 2%로 나누어지는데 5%는 일반청소 시에, 2%는 인형이나 장난감 등을 소독할 때 사용하면 좋다. 자동차 시트는 2%의 구연산을 사용하도록 하자.
EM 발효액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쌀뜨물과 EM 원액 그리고 설탕과 소금을 페트병에 조금 넣고 뚜껑을 꽉 닫은 후 그늘진 곳에서 일주일 보관했다가 사용하면 된다. EM 발효액을 물에 약간 타서 분무기에 넣고 뿌린 후 환기하면 되는데, 이 과정을 반복해준다면 우유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나무 소재의 바닥에 우유를 쏟았다면, 부드러운 천에 식초와 물을 묻혀 닦아내고 러그와 같은 카펫에 우유를 흘렸다면 주방세제를 묻혀 가볍게 문질러 주면 인상을 찡그리게 만들던 우유 냄새가 말끔히 제거되니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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