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하는 방법... 치아관리부터?

독감 예방하는 방법... 치아관리부터?

겨울철이면 감기는 물론 독감환자들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실제 질병관리본부가 12월 4주차 전국 외래환자 조사결과 1000명중에 53.6명이 독감 의심환자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차가운 공기와 건조한 날씨는 감기와 독감의 원인이 된다. 건조한 공기가 코와 기관지 점막을 마르게 하기때문에 각종 바이러스 등의 방어능력을 떨어트려 독감에 걸리게 한다.

그런데 최근 겨울철에 치아관리만 잘해도 감기와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니혼대 치학부 연구팀에 따르면, 치주질환의 원인균이 진지발리스균이 독감에 감염될 가능성을 높이고, 독감 환자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는 치아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구강 내의 건조함이 심할 경우에는 각종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러한 세균들이 다른 질환을 불러올 확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한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겨울철 치아관리에 더욱 신경써야한다.

겨울철 치아 관리 방법은 먼저 구강이 건조하지않도록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다. 뜨겁거나 차가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을 마셔야하는 이유는 치아의 자극을 최소화하기위한 것으로 식후 3번, 공복 3번정도 하루 6회 물을 마시면 구강내 건조해지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겨울에는 마스크를 많이 착용한다. 그런데 마스크는 장시간 착용하는 것은 좋지않다. 마스크는 공기가 잘 통하지않기때문에 장시간 착용시 오히려 세균을 번식하게 하기때문에 좋지않다.

이외에도 무설탕껌,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맵고 짠 음식은 피해야한다.

그동안 치아관리와 감기와 독감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실제로 구강질환이 발생해도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치아 관리만 잘해도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으니 지금이라도 치아관리에 신경쓰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