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리는 진짜 원인은?
감기에 걸리는 원인은 무엇일까. 감기는 컨디션이 안 좋거나 창문을 열고 자거나 비를 맞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걸리곤 한다. 하지만 의외로 감기의 원인은 외부에서 온 바이러스다.
감기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에는 라이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흔한 바이러스들이 있는데, 다른 사람의 감기 바이러스에 옮아야만 감기에 걸린다. 즉, 감기 바이러스가 없는 곳에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남극에서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로는 영하 80도까지 내려가는 남극에는 바이러스가 살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감기의 증상이 비슷하게 코가 건조하거나 몸살은 날 수 있지만, 이는 감기에 걸린 것은 아니다.
감기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걸리는데 특히 환절기에는 밤낮 기온 차가 커 체온 조절이 불규칙해지면서 면역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게 된다.
즉, '비를 맞아서', '에어컨 바람을 많이 쐐서', '날씨가 추워서' 등의 이유로 감기에 걸렸다고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저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 바이러스에 취약해져 쉽게 감기에 걸리는 것이다.
지독한 감기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해서는 감기약을 먹는 것보다도 무리하지 않고 푹 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는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따뜻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감기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손을 자주 씻어주는 것이다. 또한, 그냥 물로만 씻기보다는 비누로 거품을 내어 헹궈주는 것이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데 탁월하므로 평소 손 씻기를 습관화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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