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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치

노환규 회장 연설 도중 자해

노환규 회장 연설 도중 자해


의료민영화를 반대하던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이 연설 도중 자해하는 일이 벌어져 파문이 예상된다.

지난 15일 오후 3시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궐기대회'에서 연설하던 노환규는 의료민영화를 반대하며 몸에 자해를 했다.

노 회장은 "정부가 말로는 원격의료 도입과 투자활성화 대책 등을 통해 의료를 살려주겠다면서 실제로는 의료계의 숨통을 더 조이가 있다"며 자신이 준비한 흉기로 목에 상처를 냈다.

다행히 상처가 깊지 않고 출혈이 거의 없어 응급치료를 통해 행사를 계속 진행하였다.

이날 2만여명의 사람들과 집회를 갖고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에 대한 비난과 철회 요구를 주장했으며 의사들은 결의문에서 저부담, 저수가, 저보장으로 왜곡된 의료를 조장하는 현행 건강보험제도를 전면 개혁을 주장하였다.

또 의약분업 원칙에 맞지 않는 대체조제 활성화, 성분명 처방 등을 추진하지 말라고도 주장했다.
    

▲ 지난 15일 오후 3시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궐기대회'에서

연설하던 노환규는 의료민영화를 반대하며 몸에 자해를 했다. (사진출처: 뉴스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