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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내년부터 종교인과세 시행

내년부터 종교인과세 시행

 

국민 10명 중 8명은 종교인과세에 대해서 “예정대로 내년부터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23일 하루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5명을 조사한 결과 '예정대로 내년부터 과세해야 한다'는 응답이 78.1%로 가장 높았다.

'종교인 과세는 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9%)과 '과세를 한 번 더 미뤄야 한다'는 응답(5.2%)은

14.2%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별로는 바른정당 지지층(내년부터 과세해야 90.3% vs 과세 재유예·반대 7.7%)과

정의당 지지층 (84.0% vs 7.4%), 민주당 지지층 (83.3% vs 11.0%), 국민의당 지지층

(71.4% vs 22.4%) 등에서 예정대로 내년부터 과세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자유한국당

지지층 (69.9% vs 21.7%)에서도 예정대로 내년부터 과세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지역별로 서울이 85.4%로 가장 높았고 경기인천(83.2%)과 대구경북(78.3%) 부산 경남 울산

(72.5%)이 뒤를 이었으며, 연령별로는 40대(90.6%), 20대(88%), 30대(78.8%) 50대(75.8%)

60대 이상(61.4%) 순으로 내년부터 바로 과세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이 87.3로 가장 높았고 중도층(80.2%), 보수층(74.5%)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 하루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9147명 중 505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