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멀미 한다, 강아지 멀미 예방법
긴 추석연휴가 시작되면서 차를 타고 강아지와 함께 고향이나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강아지도 멀미를 할 수 있기때문의 주의가 필요하다.
강아지는 멀미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강아지도 멀미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어린 강아지라면 귀의 기능이 발달하지 못해 주행 중 일시적으로 균형감각기관에 이상이 생겨 멀미를 할 수 있다.
강아지 멀미 증상은 혀를 내밀고 헉헉 거리는 경우, 끙끙앓는 소리를 내는 경우, 왔다갔다하면서 어쩔줄 모르거나 거의 움직이지 않는 경우, 입을 크게 벌리는 경우, 구토 등의 증상이 있다면 강아지가 멀미를 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강아지 멀미 예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만약 미리 계획된 이동이라면 평소 조금씩 차를 타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평소 짧은 거리를 자주 움직여 차에 적응하도록 한다.
출발 2~3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차를 탔을때도 음식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강아지는 사람보다 냄새에 더 민감하기때문에 향이 강한 방향제는 미리 제거해야하며, 강아지가 평소 좋아하던 담요, 쿠션, 장난감 등을 챙겨 불안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주행 중에는 환기를 위해 창문을 적당히 내리는 것이 좋으며 이동시 1~2시간마다 내려서 풀이나 흙 냄새를 맡으며 쉴 수 있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수시로 수분섭취를 하는 것도 좋다.
강아지 멀미가 심할 경우에는 미리 멀미약을 먹이는 것도 방법이다. 절대 사람 멀미약을 줘서는 안되며, 강아지 크기, 나이 등에 따라 다르기때문에 동물병원에서 처방을 받고 강아지 멀미약을 먹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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