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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ISSUE/오늘의 TIP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 안전 길라잡이 리플릿 배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 안전 길라잡이 리플릿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로 사용되는 '오셀타미비르' 성분 함유

의약품의 안전 길라잡이 리플릿을 전국 보건소, 관련 협회 등에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리플릿의 주요 내용은 오셀타미비르 효능‧효과 및 복용 방법, 복용 시 주의사항 등이다.

오셀타미비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와 예방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

의약품으로 출생 후 2주 이상 신생아, 소아, 성인의 인플루엔자 A 및 B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치료를 위해서는 1일 2회 5일간, 예방을 위해서는 1일 1회 10일간 복용하며

증상이 나아지더라도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처방받은 기간 동안 복용해야 한다. 신기능 저하,

간질환, 당뇨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는 이 약 투여 시 용량을 조절하는 등 주의가 필요

하므로 의사에게 기저질환 등을 미리 알려야 한다.

 

'오셀타미비르' 복용 시 일반적으로 구토, 오심, 설사, 어지러움, 소화불량 등의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상반응 증상이 심각하거나 새로운 이상반응이 발생하는 경우 복용

중단 여부에 대해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해야 한다.

 

한편, 식약처는 오셀타미비르(123개 품목) 사용 후 국내에서 보고된 이상사례를 분석·평가,

해당 제품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새롭게 보고된 이상반응인 '수면장애'를 추가하는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해당 의약품을 사용하는 의사, 약사, 환자에게 안전한 사용

방법 및 이상사례 발생 등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알려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이상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필요한 안전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