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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싫어요'

 

 

 

24일(현지시각)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좋아요' 기능과 함께

'싫어요'기능을 개발 중이라 보도했다.

 

여러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싫어요'기능은

 단순히 '좋아요'버튼과 같은 형태가 아닌 특정 게시물에 대해

 '무관심', '오해', '노골적인 성적표현', '반대 시각', '공격적', '반복적', '기타' 등 중

 하나를 선택하여 특정 게시물에 비공감하는 이유를 표현하도록 하는 형태가 될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이 이런 기능을 도입하려는 이유는

사용자가 왜 해당 게시글에 대한 정확한 이용행태를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불쾌감을 일으키는 게시글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페이스북은 지난 몇 년간 이용자들로부터

'좋아요' 버튼과 함게 '싫어요' 버튼도 도입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왔으나 계속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지금까지도 긍정적인 감정만을 표현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페이스북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 각자의 선호도에 대한 프로파일을 만들어 더욱 정교한 개개인 맞춤 광고를 제공할 전망이다.

 

 

 

피지 사모 페이스북 광고담당 매니저는

"우리는 사용자가 싫어하거나 숨기고 싶어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또 왜 싫어하는지 원인을 분석하기를 원한다.

개인에 따라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콘텐츠는

아예 보이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