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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세진,"11살 연하 남편,성격꽃미남"

KBS 아나운서 정세진은 최근 여성잡지 '여성중앙' 인터뷰에서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11살 연하라 다들 꽃미남으로 본다.착하게 생긴 사람으로 전혀 꽃미남 스타일이 아니다"며 "외모보다는 성격이 꽃미남"이라 말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정세진은 11살 나이 차이에도 결혼 과정에서 큰 걸림돌이 없었던 점을 언급하며 "결혼 인연이라는 건 다른거구나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시부모님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여 흔쾌히 결혼을 허락하셨다. 지인들은 시부모님께서 저를 살뜰히 챙겨주는 모습을 보고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부러워한다. 저의 부모님 또한 남편을 보고 '좋은 사람 같다'며 흡족해 하셨다. 모든 과정이 순조로웠다"고 말했다.

"KBS 파업을 겪으면서 제가 점점 모난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았는데 그 사람이 나를 환하게 만들어 주는 걸 느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정세진은 2007년 미국 콜롬비아대로 유학을 떠나기 전까지 7년간 KBS 9시 뉴스의 메인 앵커로 활약했고 미국에서 돌아온 이후 '8시 뉴스타임'을 진행하면서 현재 KBS 1FM의 클래식 라디오 프로그램 '노래의 날개 위에'DJ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