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은 왜 육각형일까?
날씨가 추운 요즘같은 날이면 특히나 꿀을 찾는 이들이 많다. 꿀은 영양소가 풍부하여 혈관 콜레스테롤 제거 및 성인병예방, 피로 회복, 빈혈 및 신경안정효과, 피부미용 등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일교차가 커져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이때 감기에 걸렸을경우 따뜻한 물에 꿀을 타서 마시면 좋다.
꿀은 벌집에서 채취하는 가운데 벌집을 살펴보면 정교하게 육각형으로 만들어져있다. 그런데 왜 벌집은 많은 도형 중에서도 육각형으로 만든 것일까. 벌들이 만들어내는 벌집 육각형 배열은 천연패턴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벌집이 처음부터 육각형으로 만들어진것은 아니다. 벌들이 맨 처음 집을 지일때는 동그란 모양으로 짓게된다. 그 후 벽면이 마르게 되면서 육각형의 모양을 띄게 되는 것이다. 동그랗게 집을 지으면 서로 공간이 생기기때문에 여럿이 살기 힘이 든다. 이에 벌들은 방과 방사이에 틈이 없도록 공간이 촘촘하게 채워 만들게 된다.
육각형구조는 다른 도형보다 공간이 넓기때문에 벌들이 이동하기에 편리하며, 안정적이다. 다른 도형은 외부에서 압력이 있을 경우 그대로 전달되어 무너지기 쉽지만, 육각형구조는 서로 맞닿아 있어 압력이 있을 경우 힘이 분산되어 안정적인 구조가 된다.
또한 많은 양의 꿀을 저장하더라도 무너지지 않는다. 실제로 정육각형 벌집은 벌집무게의 30배정도 되는 양의 꿀을 저장할 수 있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고 알려졌다.
우리가 무심코 보는 육각형벌집에는 과학적인 원리가 숨겨져 있다. 오늘날 벌집의 육각형패턴을 활용하여 전세계적으로 이색적인 건축물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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